728x90
[위치]
아직...도... 그녀는...
선풍기를 틀지만...
드디어 날씨는...
굴의 계절로 접어들었다...
구로역에서 내려 계단을 잘못
올라가는 바람에..
또 한 번 계단을 오르락내리락하며
한참을... 돌고 돌아
1번 출구로 내려갈 수 있었다..
그녀는 울부짖으며.. 달려갔다..
"으아아아아앜~"
힘!센!굴!
굴보쌈은 10월~3월 한정판매 한다.
얼마나 힘이 센지 겨루어보자꾸나
찡끗~!!
우리는 3인이지만
다들 충분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기에
누구 하나 포텐이 터지길 바라며
대자를 주문한다..
너만 믿는다 대창군~
떡만둣국과 전은 기본 서비스로 제공된다
떡만둣국이 은근 킬링뽀인트~
드디어 보쌈이 나왔다
아~ 저 때깔 좀 보소
보고만 있어도 부드러운 게 느껴진다
내 피부처럼???
마늘도... 듬뿍~~
"나 오늘~ 마늘 먹지 마~??"라고
드립 치면
역시나 오늘도
"제발 그냥 맘껏 다 쳐드세요~"라고
대꾸해 주는 당신은....
내일이면 노동청에 날 신고할 것만 같군
어지간히들 몸을 사리시는군...
모두 숙취가 없길 바라는 마음을~ 아라찌롱~
무적의 컨디션스틱으로 몸을 조져주면서~
몸속의 알코올을 제거~
다시 한번 알코오오오올을~
몸속 깊숙이 때려 박고~
갑자기 몸이 달아올라~
호출벨을 눌러봤는데~~~
야~~이거~ 술이 샌다~~ 술 시켜라
무적의 3인은
굴보쌈 대짜를 완벽하게 조지며
대창군은 엄지 척을 날린다..
그는... 내 몸에 보쌈이 넘쳐흐른다며
오늘의 콜라보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중간에 굴은 12000원 주고 한 접시 더 추가했다
선풍기녀님은 굴을 안 드셨기에...
대창군과 저는 굴을 한 접시씩 먹었네요
올해 첫 굴이었습니다.
보쌈까지 완벽하게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LIST
'처먹은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등포 맛집] 대하소금구이 , 전어세꼬시 해물명가 구룡포 feat.선풍기녀 (10) | 2024.10.24 |
---|---|
[암사역 맛집] 초롱이 고모 부대찌개 햄찜 부대전골 feat.러너스하이~짭 (10) | 2024.10.09 |
[용산 맛집] 냉동삼겹살 남산집 feat.곧너와의1일인놈 (15) | 2024.10.08 |
[용산 맛집] 라멘 맛집 겐조 라멘 feat.기적의논리 (14) | 2024.09.28 |
[용산 맛집] 용리단길 더기와 한식과막걸리 feat.기크실큰 (24) | 2024.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