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2 목요일] 매일경제 지면신문 헤드라인 요약

긁은 해리스, 긁힌 트럼프

---

해리스와 트럼프의 경제 토론 내용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첫 대선 TV토론에서 반도체를 비롯한 경제 현안을 두고 격론을 벌였어요
해리스는 트럼프의 보편관세가 상품 가격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중산층 가정에 연간 약 4000달러의 추가 비용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죠
트럼프는 관세 부과로 인해 물가가 오르지 않으며, 중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의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반박했어요
트럼프는 중국에 대한 관세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면 정권 교체 후 즉시 인하했어야 했다고 강조했죠
이 토론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ABC 방송 주최로 개최되었고, 경제 문제부터 시작되었어요.
해리스와 트럼프의 반도체 논쟁은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중 미국산 반도체를 중국에 판매하도록 허용했다고 주장했어요
그래서 이는 중국의 군사력 증강에 기여했다고 밝혔죠
그녀는 "미국이 인공지능(AI) 및 양자 컴퓨팅 경쟁에서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트럼프는 미국의 이익을 팔아넘겼다"고 비판했어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이 대만에서 반도체를 구입했다고 반박했죠
그러면서, 미국이 민주당의 철학과 정책 때문에 반도체를 거의 제조하지 않는다고 말했어요
트럼프는 해리스가 뚜렷한 정책이 없으며 자신의 철학을 모방하고 있다고 주장했죠
그리고 해리스가 마르크스주의자라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고 덧붙였어요.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world/11115587

긁은 해리스, 긁힌 트럼프 - 매일경제

---

연결을 넘어 … 얽힘의 시대가 온다

---

얽힘 시대의 글로벌화가 어떻게 달라지나
서로 간의 연결을 넘어선 '얽힘의 시대'가 도래했어요
이언 골딘 교수는 인류가 기술적 도약을 통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공동 번영의 시대'를 맞이할 수도 있다고 밝혔죠
주요 석학들은 '글로벌화의 종말' 주장을 반박하며, 경계를 초월한 결속이 불가피해지는 '얽힘(Entanglement)'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상품, 서비스, 사람, 아이디어 등이 물리적 공간과 가상 공간에서 경계를 초월한 세계화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죠
골딘 교수는 국가 간 협력 부족이 기후변화, 팬데믹, 금융위기 등의 글로벌 위협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변동성과 감세정책의 관계는
윤제성 뉴욕생명자산운영 최고투자책임자는 향후 1년 동안 변동성과 잠재적 불안정성이 클 것으로 전망했어요
아서 래퍼 래퍼어소시에이츠 회장은 '얽힘'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으로 감세정책을 강조했죠
래퍼 회장은 미국이 감세정책을 실시할 때 경제 호황을 맞았다고 설명했어요
특히 소득 상위 1%에 대한 세금을 줄일 때 미국 경제가 호황을 경험했다고 강조했죠
반대로 고율의 세금을 부과하면 경제가 침체를 겪는다고 주장했어요.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economy/11115585

연결을 넘어 … 얽힘의 시대가 온다 - 매일경제

---

美·中 침체 우려에 유가 '털썩'

---

유가와 채권 금리가 급락한 이유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침체 우려가 확산되면서 국제 유가와 은행주가 큰 타격을 받았어요
글로벌 채권 평균 금리가 2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4.31% 급락해 배럴당 65.75달러에 마감되었어요
브렌트유 11월 인도분 가격도 3.69% 급락해 배럴당 69.19달러에 마감되었죠
브렌트유와 WTI 가격이 2021년 12월 이후 약 2년 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세계 경기 둔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글로벌 채권 평균 금리가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이번 주 블룸버그 글로벌 종합 채권금리 지수는 연 3.3%로 하락했죠
이는 2022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에요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했어요
CPI 상승률은 시장 전망(2.5~2.6%)에 근접했죠
이는 2021년 2월 이후 3년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물가가 하향 추세를 보였다는 평가에요.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world/11115586

美·中 침체 우려에 유가 '털썩' - 매일경제

---

당정 "반사회적 대부계약은 원금·이자 무효화"

---

불법대부업 법 개정 내용은
정부와 여당은 성착취 추심 등 반사회적 불법대부계약에 대해 원금과 이자를 무효화할 수 있도록 대부업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요
당정협의회를 통해 불법사금융 척결 및 대부업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죠
그래서 불법대부계약의 효력을 제한하고 피해구제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성착취 추심, 인신매매, 신체상해, 폭행·협박을 통한 부당한 계약에 대해 추가적인 법적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에요
미등록대부업 및 최고금리 위반 시 처벌을 강화할 계획이며, 특히 최고금리 위반의 경우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을 상향하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불법사금융 피해신고는 1만2884건으로 전년 대비 24.5%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7000건이 넘는 피해신고가 접수됐다고 해요.
불법사금융 법 개정의 주요 내용은
불법사금융에 대한 형사처벌 강화와 계약 무효화 추진, 그리고 지자체 대부업 제도 개선에 초점을 맞췄어요
작년 말 기준 총 8597개 대부업체 중 7628개가 지자체에 등록된 대부업체였죠
금융위에 등록하려면 3억 원 이상의 자기자본 요건이 필요하지만, 지자체에는 개인 1000만 원, 법인 5000만 원만 있으면 등록할 수 있었어요
일본의 경우 1548개의 대부업체가 존재하며, 한국은 영세대부업 난립과 불법영업 소지가 컸죠
따라서 지자체 대부업자의 등록 자기자본 요건을 개인 1억 원, 법인 3억 원으로 상향하는 제도를 추진하며, 금융당국은 이로 인해 현재 7600여 개 대부업체 중 약 3300개(개인 2000개, 법인 1300개) 정도만 생존할 것으로 예상해요.
불법사금융 방지 방안은 무엇인가요
김진홍 금융소비국장은 대부업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제3금융권으로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등록되지 않은 대부업자는 불법사금융업자로 명칭을 변경하여 소비자가 불법사금융임을 사전에 인식할 수 있도록 하죠
이는 불법대부업의 피해를 줄이고, 건전한 서민금융 환경을 조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이죠.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politics/11115588

당정 "반사회적 대부계약은 원금·이자 무효화" - 매일경제

---

반팔티 후 바로 패딩? … 역대급 9월 더위에 유통가 비상

---

9월 날씨가 이상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9월 늦더위가 추석 연휴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되어요
그래서 의류 판매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죠
1973년 이후 9월 기록 중, 2023년 9월 전국 평균 폭염 일수가 2.1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어요
서울에서는 9월 폭염일수가 3.0일로 기록되었고, 이는 1973년 이후 처음이에요
또한, 올해 9월 전국 평균 열대야 일수는 1.1일로 역대 최다를 경신했죠
티베트고기압과 고온다습한 남동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한 것으로 추정돼요
한국의 여름은 계속 길어지고 있으며, 올해 9월은 일 평균기온 20도를 크게 상회해 체감상 여름이 아주 긴 해로 여겨지죠.
9월 중순 무더위의 영향은
중기예보에 따르면 9월 14일부터 21일까지의 기온은 아침 17~26도, 낮 24~33도로 예상되어요
그래서 평년보다 높은 온도를 기록할 전망이에요
서울의 경우 9월 19일부터 낮 최고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이죠
예년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백화점의 가을·겨울 의류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되요
그래서 아웃도어 매출 성장률이 저조하죠
신세계백화점의 최근 2주간 아웃도어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6%에 그쳤어요
그리고 롯데백화점의 키즈와 스포츠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성장했지만, 여성·남성 패션 매출은 제자리걸음이에요
현대백화점의 식당가·푸드코트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상승했지만, 주력 매출원은 아니어서 반가워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죠.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society/11115580

반팔티 후 바로 패딩? … 역대급 9월 더위에 유통가 비상 - 매일경제

---

"환자 더 죽어서 뉴스 나와야"… 의사 커뮤니티 글 경찰 수사

---

의료대란 중 의대생의 발언 이유는
의료대란으로 응급실 사태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의대생들이 부적절한 패륜 발언을 쏟아내고 있어요
메디스태프 커뮤니티에는 의대생들이 "더 죽어서 뉴스에 나왔으면 하는 마음뿐" 등 충격적인 글을 남기고 있죠
한 의대생은 "조선인이 응급실에서 죽어도 아무 감흥이 없음"이라는 글을 올렸고, 다른 의대생은 "죽음에 대한 공포로 의사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갖게 될 것"이라는 글을 썼어요
또 다른 글에서는 "다 죽어라 정부와 협의하는 단계는 지났다"와 같은 발언도 보였죠
이러한 발언들은 응급실 사태가 더 악화될 경우 정부가 의대 증원 정책을 포기할 것이라는 배경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네요.
복지부 발언에 의대생들이 어떻게 대응했나요
복지부는 반사회적 발언을 한 의대생들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에요
정윤순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의대생들의 부적절한 행동을 바로잡아 줄 것을 의료계에 요청했죠
'여야의정 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하지 않자 정치권에서는 혼란이 발생했어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협의체 출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능한 단체부터 참여할 것을 촉구했죠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재조정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제한 없이 논의해야 한다며 집권당 대표와 정부 입장을 정할 것을 요구했죠.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politics/11115581

"환자 더 죽어서 뉴스 나와야"… 의사 커뮤니티 글 경찰 수사 - 매일경제

---

"트럼프는 독재자 존경" vs “해리스 당선땐 이스라엘 사라져"

---

대선 토론의 주요 쟁점은 무엇인가요
이번 토론은 중도층의 표심이 승패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 속에 진행되었어요.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서로의 정치적 입장 변화를 비판했죠
낙태 문제에서 트럼프는 문제 회피 전략을, 해리스는 연방정부 차원의 낙태권 보호를 약속했어요
국경 문제에 대해 해리스는 트럼프의 입장 변화를 공격하였고, 트럼프는 바이든 행정부의 불법 입국 허용을 비판했죠
셰일가스 시추 기술(프래킹) 문제에서는 트럼프가 해리스의 입장 변화를 비판한 반면, 해리스는 프래킹 금지를 하지 않겠다고 반박했어요.
대선 후보들 간의 공격적인 발언은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취임 첫날부터 독재자가 되려고 했다고 공격했어요
그래서 김정은과의 관계를 언급하며 독재자들에게 조종당할 수 있는 인물이라 주장했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에게 블라디미르 푸틴이 지지를 표명했다며 역공에 나섰어요
또한, 빅토르 오르반이 중국과 북한이 트럼프를 두려워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죠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출생 후 낙태를 지지한다고 발언했으나, 진행자는 그 발언이 사실이 아님을 밝혀 정정했어요
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민자들이 주민들의 개와 고양이를 잡아먹는다고 주장했으나, 진행자는 이 주장에 대한 신뢰할 만한 보고가 없다고 지적했죠
마지막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이 이스라엘을 싫어한다며, 그가 당선되면 이스라엘이 2년 안에 사라질 것이라 주장했어요.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world/11115546

"트럼프는 독재자 존경" vs “해리스 당선땐 이스라엘 사라져" - 매일경제

---

비트코인 빠지고 친환경株 강세 자본시장 평가도 '해리스 판정승'

---

해리스 부통령의 토론 후 시장 변화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대선 TV 토론에서 판정승을 거두었어요
비트코인 가격이 TV 토론 이후 2% 넘게 하락했죠
달러는 약세를 보였어요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시 관세 인상과 재정 지출 증가로 달러 가치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었던 것과 대비되죠
국내 증시에서는 신재생에너지, 2차전지, 의료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어요
1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후 3시 기준 5만6244달러로 5시간 만에 2.42% 하락했죠
이와 더불어 국내 증시에서도 '해리스 베팅'이 이어졌어요.
엔화 강세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친환경 에너지주가 가장 먼저 웃었어요
엔화는 이날 강세를 보였죠
서울 외환시장에서 100엔당 원화값이 947.13원을 기록했어요
달러당 엔화값이 141엔대까지 떨어지며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죠
일본 중앙은행 관계자가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엔화가 강세를 보였어요.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economy/11115548

비트코인 빠지고 친환경株 강세 자본시장 평가도 '해리스 판정승' - 매일경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