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개발 11년만에 재시동 100층 랜드마크도 들어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목표는 무엇인가요?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자 해요.
이 지역에는 100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과 5개의 랜드마크가 조성될 예정이에요.
새로운 보행교는 노들섬과 노량진을 연결할 계획이에요.
개발이 성공하면 서울은 아시아 3대 비즈니스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죠.
49만5000㎡의 용산정비창 일대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개발계획이 고시되었어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의 주요 내용은?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중단되었다가 11년 만에 다시 추진되는 프로젝트예요.
서울시,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 지구를 국가경쟁력 강화의 핵심 역할을 할 중심지로 조성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죠.
개발 계획에 따르면 내년 말부터 용지 조성 공사가 시작되고, 2030년 기업과 주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용산국제업무지구는 도시혁신구역으로 지정되어 창의적인 개발을 지원받는답니다..
도시혁신구역의 자유로운 개발 특징은?
'화이트존'으로 지정된 도시혁신구역은 건축 규제에 구애받지 않아요.
개발업자는 용도와 밀도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죠..
글로벌 기업 참여를 위한 임대 전략은?
글로벌 기업의 개발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유인책이 마련되었어요.
글로벌 기업이 개발 참여 시 토지를 직접 분양받는 대신, 장기 임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에요.
이 모델은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방식을 참고한 것으로, 공공이 토지를 보유하고 민간 사업자는 건물을 지어 운영 수익을 얻는 방식이에요.
일본 도쿄의 '아시아 헤드쿼터 특구' 사례를 참고하여 글로벌 기업 지원에 특화된 국제업무지구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야기를 하죠..
서울은 아시아 비즈니스 허브가 될까?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싱가포르와 홍콩에 버금가는 아시아·태평양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에요.
서울시는 이를 통해 글로벌 본사 유치에 나설 계획이죠.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심 개발을 통해 도시의 미래를 바꿀 중요한 기회를 마련한다고 밝혔어요.
국제업무지구 사업은 서울이 아시아 비즈니스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죠..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180818
'탄핵 중독' 野, 이번엔 감사원장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 추진 이유는?
더불어민주당이 국정감사에서 위증을 이유로 최재해 감사원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어요.
이는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며,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을 만들어 다음달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보고할 계획이죠.
탄핵 사유로는 대통령실 관저 감사 관련 문제와 국정감사 과정에서 자료 미제출 등이 있으며, 이는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증감법) 위반 가능성과 연결된다고 해요.
최 원장의 탄핵안 보고는 서울중앙지검 검사 3명에 대한 탄핵 추진 일정과 맞물려있죠.
민주당은 이전에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했으나 기각되었고, 현재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탄핵해 심리가 진행 중이에요..
22대 국회 탄핵안 발의 현황은?
최재해 감사원장과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가 발의되는 경우, 민주당이 22대 국회에서 발의한 탄핵안은 총 11건에 이르게 되죠.
22대 국회가 시작된 지 반년 만에 발의 건수가 지난 21대 국회 4년간 발의된 12건에 근접하였어요..
탄핵안 의결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국회법에 따르면, 탄핵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후 24시간이 경과한 시점부터 72시간 이내에 의결해야 하는 규정이 있어요..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politics/11180817
차갑게 식은 경제에 이창용, 결단 내렸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이유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연 3.25%에서 3.00%로 0.25% 포인트 인하했어요.
이는 지난달 금리 인하 이후 한 달 만에 이루어진 것으로, 3년 2개월 만에 통화정책을 전환한 결과예요.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한 사례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5년 9개월 만이죠.
도널드 트럼프 시대를 대비하여 수출기업들이 실적 악화 및 유동성 위기 우려에 직면할 수 있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선제적 금리 인하로 풀이되죠.
이번 금리 인하 결정 이전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을 예상하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어요..
한은의 금리 인하 의미는?
2개월 연속 금리 인하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향후 금리 동결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존재해요.
이창용 한은 총재는 미국 선거 결과에 대응하여 정책 전망의 변화가 불가피함을 강조하며, 과거의 패턴을 벗어나길 바란다고 언급했죠.
현 경제 상황을 비상 국면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 조정에 반영되었어요..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어떻게 변화했나요?
한은은 올해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4%에서 2.2%로, 내년에는 2.1%에서 1.9%로 하향 조정했어요.
2026년 성장률은 1.8%로 제시되었죠.
수출 물량의 급격한 감소는 일시적 요인보다는 경쟁 심화 등의 구조적 요인 때문이라고 평가되었어요.
새로운 정보로 인한 수출 불확실성과 성장 전망 조정은 큰 변화라고 이 총재는 평가했죠.
수출 감소 외에도 양극화와 소비 둔화 등의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어요..
소득과 소비의 불균형 원인은 무엇인가요?
통계청에 따르면, 3분기 가계소득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으나 소비는 3.5% 증가에 그쳤어요.
가처분소득에서 주거비와 식료품비 등 필수 소비지출 비중은 69.4%로 7분기 만에 60%대로 다시 진입했죠.
경기 불안으로 인해 국민은 번 것보다 덜 소비한 것으로 나타나요.
건설 및 도소매업 분야의 일자리 감소로 소득 격차가 더 확대되고 있어요..
소득 불평등의 현재 상황은?
5분위 배율이 3분기에 5.69배를 기록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의 5.55배보다 악화되었어요.
이는 소득 상위 20%가 하위 20%에 비해 더 많은 소득을 얻고 있음을 반영하는 수치죠.
이러한 수치는 소득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해요..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economy/11180819
[단독] 롯데케미칼 여수2공장 멈춘다
롯데케미칼의 박스업 절차와 인적 쇄신은?
롯데케미칼은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의 여수2공장에서 에틸렌글리콜(EG)과 메틸메타크릴레이트(MMA) 생산공장의 박스업 절차를 시작했어요.
1970년대 후반부터 주력 생산해온 EG와 MMA는 각각 차량용 냉각제의 주원료와 아크릴 유리의 핵심 소재로, 과거 연간 3조~4조원의 매출을 올렸죠.
박스업은 공장의 해체 및 매각을 준비하는 절차로, 생산시설을 비우고 질소를 충전하는 작업이에요.
이러한 조치는 중국발 저가 공세와 실적 부진으로 인한 결정이에요.
롯데는 고강도 인적 쇄신의 일환으로 계열사 대표 21명을 교체하고, 기존 임원의 22%를 퇴임시키는 조치를 단행했죠..
롯데케미칼의 임원 교체 소식은?
신규 임원을 포함한 전체 임원 수가 작년 말에 비해 13% 줄어들었어요.
실적 악화를 겪은 롯데 화학군에서는 13명의 CEO 중 지난해 선임된 3명을 제외하고 10명이 교체되었죠..
롯데그룹의 조직 변화 현황은?
화학군 임원 중 30%가 퇴임하며 대규모 조직 슬림화가 이루어졌어요.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여 세대교체의 선봉에 섰죠.
1970년대생 12명이 CEO로 발탁되며 젊은 인재들이 경영 최전선에 서게 되었어요.
이동우, 이영구, 김상현, 박현철 등 4명의 그룹 부회장단은 유임되었죠.
경영 역량과 전문성이 검증된 내부 젊은 인재들을 중심으로 신사업 추진이 강조되고 있어요..
롯데케미칼의 조직 개편 이유는?
롯데케미칼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임원 규모를 축소하고 조직을 슬림화하고 있죠.
이러한 조직 개편은 롯데케미칼의 미래 성장과 성과 향상을 위한 전략적 조치로 이해돼요.
롯데케미칼은 신사업 추진을 위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죠..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business/11180815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EU 집행위 '최종 승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현황은?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최종 승인했어요.
이는 2020년에 시작되어 4년 동안 진행된 과정이죠.
합병이 완료되면 통합 대한항공은 국제선 여객 수송량 기준으로 세계 10위권 메가 캐리어로 거듭나게 돼요.
합병 승인으로 인해 이제 미국 법무부(DOJ)의 최종 확인 절차와 인수 거래 잔금 납입만 남게 되었죠.
만약 DOJ가 독과점 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사실상 승인으로 간주될 것으로 예상되어요.
EC의 승인을 받아 EU 집행위원회(EC)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을 위한 모든 선결 요건이 충족되었다고 발표했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계획은?
DOJ는 EC 승인을 기다리며 합병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
대한항공은 경쟁당국 승인 후 1조8000억원의 인수 대금 중 남은 8000억원을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납입해 올해 안에 인수 과정을 완료할 계획이에요.
인수 절차가 끝나면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2년간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죠.
인력 재배치 등의 과정을 거쳐 2년 뒤에 통합 대한항공이 출범할 예정이며, 항공기 총 238대로 국제선 여객 수송량 기준 세계 10위권의 메가 캐리어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지난해 기준으로, 통합된 대한항공의 매출은 21조1천억원, 자산은 42조8천억원의 규모로 예상된다고 하죠..
통합 저비용항공사의 주요 이슈는 무엇인가?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계열사가 합병하여 통합 저비용항공사가 탄생해요.
올해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양사의 마일리지 통합 문제가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전망이에요.
통합 후 인력과 조직의 구조조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독과점으로 인해 운임 인상이 예상되죠..
합병 후 마일리지 가치 문제는?
아시아나항공의 마일리지 가치는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어, 대한항공이 이를 얼마나 인정할지가 관건이에요.
업계는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가치가 아시아나보다 1.2~1.5배 높다고 보고 있죠.
대한항공은 합병 이후 6개월 내에 구체적인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해야 해요.
양사의 미사용 마일리지 규모는 약 3조5000억원으로 추정된답니다.
조직 통합에서는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이 없이, 자연 감소 등을 감안하여 인력 재배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의 주요 과제는?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느낄 상대적 박탈감은 통합 과정에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예요.
통합된 항공사의 조직 문화 통합 역시, 풀어야 할 화학적 결합 문제로 부각되고 있죠.
대한항공 측은 통합 후 사업량 증가에 따라 필요한 인력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므로 인력 운영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어요..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business/11180927
리딩방 작전에 낚인 개미들, 손해배상 받기 쉬워진다
리딩방 피해자 손해배상은 어떻게 되나요?
리딩방을 통한 주가조작 기간 중 해당 주식에 투자했다는 사실만 증명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되었어요.
대법원은 시세조종행위와 손해 사이의 인과관계 입증 부담을 낮췄죠.
대법원2부는 LBA경제연구소의 시장조작으로 인한 피해자들이 제기한 소송을 환송하며 원심 판결을 파기했어요.
새로운 판례는 유사투자자문업자 난립으로 인해 커지는 피해에 상당한 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요..
주가조작 사건의 피해자는 누구인가?
LBA경제연구소는 '30억 클럽'이라는 리딩방을 통해 600여 명에게 케이디씨 주식 매수를 추천하며 거짓 정보를 제공했어요.
이들은 자신들이 케이디씨 경영에 참여하여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했죠.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매입 후 팔지 않는 '물량 잠그기' 전략을 권유하며 주가 상승을 유인했어요.
그러나 피고들은 케이디씨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있었고, 회원들에게 주식을 보유하라고 권유하면서 본인들의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밝혀졌죠.
이번 대법원 판례는 피해자들이 포괄적인 손해배상 청구를 가능하게 하여, 입증의 어려움을 감안한 투자자 보호의 장을 열었죠..
대법원 판결의 영향은 무엇인가요?
주가조작 행위가 벌어지는 기간에 주식을 매수한 사실만 입증하면 되며, 개별 주가조작 행위와의 관계를 입증할 필요는 없다는 판결이 나왔어요.
과거에는 주가조작 피해자들이 피해 사실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많았으나, 리딩방 참여자는 관여도가 높은 투자자들이므로 이번 판례 참고로 손해배상 청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죠.
이번 판례는 리딩방 주가조작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주식시장 부정행위에도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어요..
대법원 판결의 주요 내용은 무엇인가요?
대법원은 직접적인 인과관계 뿐만 아니라 시장의 간접적 영향을 받은 경우에도 배상 대상이 된다고 해석했어요.
주가조작으로 인해 변동된 상태에서 주식을 매수한 경우, 피해로 인정되죠.
기업 대주주나 임원이 내부 정보를 악용해 거래한 경우에도 손해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어요.
금융감독원은 이번 판결로 리딩방 주가조작 피해자들의 포괄적인 손해배상 청구가 가능해졌다고 평가했죠.
판결로 인해 피해 구제가 원활해지며 주가조작 세력의 부정행위 유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죠..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stock/11180811
"해병대도, MZ카드도 발급할수록 손해" '혜자카드' 자르는 카드사들
카드사 혜택 감소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많은 혜택으로 '혜자' 카드로 불리던 카드들이 대거 단종되고 있어요.
소상공인과 정치권의 압박에 따라 가맹점의 결제수수료 인하 요구가 커지고 있죠.
카드사들은 수익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줄이고 있어요..
신용카드 단종과 소비자 반응은?
8개 전업카드사에서 83개의 신용·체크카드 신규 발급 및 유효 기간 연장이 중단되었어요.
하나카드는 '카카오뱅크 하나카드'를 단종시켰으며, 이 카드는 OTT 구독료 50% 할인과 간편결제 1% 할인 혜택으로 20·30대에게 인기가 많았죠.
신한카드는 'way최고심카드' 발급을 중단했으며, 연회비가 없고 다양한 일상생활 소비 할인 혜택을 제공해 MZ세대에게 인기를 끌었어요.
'way최고심카드'의 경우 대중교통에 대한 5% 적립률 덕분에 특히 인기를 얻었죠.
KB국민카드는 'KB국민 CLiP 카드'를 단종시켰어요..
카드사의 단종 및 전략 변화는?
휴대전화 통신요금 할인 혜택이 많았던 카드들은 점차 단종되며, 기존 혜택이 축소되고 있어요.
카드사들은 포인트 적립률 및 무이자 할부 혜택 축소와 더불어 모집 비용을 줄이며 상품 관리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죠.
2023년 1분기 카드 모집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670억 원이에요.
현재 신규 발급이 중단된 카드 상품은 총 26개로, 롯데카드가 12개로 가장 많아요.
발급이 중단된 카드들은 주로 특정 회사와 제휴된 상품들로,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커피빈 등이 포함되어 있죠..
올해 신용카드 단종 현황은?
할인율 등이 높은 카드들이 일반적으로 단종 대상이에요.
올해 상반기 단종된 신용카드는 282개, 체크카드는 91개로, 지난해 전체 단종 수 458개의 80%에 도달했죠.
같은 기간 신규로 출시된 신용카드는 110개, 체크카드는 15개로, 단종 규모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어요.
카드 단종 현상은 올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죠..
신용카드 영업 전략은 어떻게 변화하나?
카드사들은 새로운 카드 출시보다 기존 카드 정리에 집중하고 있으며, 소수의 카드 상품만을 운영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어요.
카드 결제 사업의 수익성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카드사들은 카드론 영업을 강화하고 있죠.
지난달 국내 9개 카드사의 카드론 잔액은 42조2202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어요.
카드론은 연체율이 높아져 카드회사의 위험자산을 증가시킬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카드 영업의 수익성 악화가 위험자산인 카드론 비중을 지나치게 확대시킬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죠..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economy/11180812
내년 성장률 1%대 '쇼크' 3연속 금리인하도 만지작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배경은?
한국은행이 시장 예상을 깨고 2개월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은 한국 경제의 엄중한 상황을 반영한 결정이에요.
이전에는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이는 신뢰 훼손이라는 부담에도 불구하고 인하 결정으로 바뀌었죠.
이번 금융통화위원회는 경제 성장률을 방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의지를 반영했어요.
이창용 한은 총재는 경제 상황 변화에 따라 기준금리를 추가적으로 조정할 필요성을 언급하였으며, 내년 1월 금통 위에서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죠.
포워드 가이던스에서 3개월 후 기준금리에 대한 의견은 인하와 동결이 3대3으로 팽팽하게 갈리고 있어요..
금리 인하의 배경과 앞으로의 전망은?
지난달 6명 중 5명이 금리 동결 의견을 냈던 것과 비교하면 금통위원들의 시각이 크게 바뀐 거예요.
한국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연속적으로 금리를 인하한 적이 없는 가운데, 이번 결정은 이례적인 경우죠.
미국과 중국의 경제 상황 및 한국 수출 기업의 위기가 이번 통화정책의 중요한 고려 요소로 작용했어요.
미국의 신정부 경제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불확실성이 증대되어, 미국 금리가 예상치보다 빠르게 조정될 가능성이 제기되었죠.
연준의 금리 인하가 내년 3월이 마지막일 것이라는 전망 속에, 한은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펼칠 시간이 많지 않은 부담이 있었어요..
금리 인하의 필요성과 경제 성장 전망은?
내년 재화 수출 증가율 전망이 2.9%에서 1.5%로 낮춰졌어요.
금리 인하는 이를 반영하여 내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조치라는 것이죠.
유동성 위기를 겪는 일부 수출 기업 상황이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요.
이 총재는 롯데 그룹의 건실함을 들며 시장 충격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중국 경제 어려움과 자국산 구매 증가로 인해 구조적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죠.
한국은행이 내년과 후년 경제성장률을 각각 1.9%와 1.8%로 하향 조정했어요.
이는 잠재성장률 2%를 밑돌 가능성이 있으며, 경제 상황 장기화를 의미할 수도 있죠..
한국의 경제 성장률과 물가 전망은?
잠재성장률은 추가적인 경기 부양 없이 달성할 수 있는 최대 경제성장률을 의미해요.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1.9%로 하향 조정했으며, 이마저도 불확실성이 높아 내년 2월에 재조정될 가능성이 있죠.
글로벌 무역 갈등이 격화될 경우, 내년 경제성장률이 1.7%에 그칠 수 있다고 한은 경제전망 보고서에 명시되었어요.
올해 경상수지 흑자는 9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고사양 반도체 수출 증가 등을 반영한 결과죠.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에서 2.3%로, 내년에는 2.1%에서 1.9%로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었어요..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economy/11180824
"PF 이자부담 덜고 내수회복 기대" '최악 한파' 건설경기에 도움될 듯
기준금리 인하가 건설업계에 미친 영향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회 연속으로 예상 밖의 인하를 하자, 건설업계와 부동산 시장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보이고 있어요.
부동산 금융의 문제와 공사비 급증으로 인한 건설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경제 상황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죠.
시행사의 대출 중 브리지론 금리는 10%대 초반이며, 실제 공사 대출인 본PF 금리는 8~9%대예요.
시행사는 금리가 높은 브리지론을 먼저 상환한 후 공사를 시작하고, 분양대금을 받아 본PF를 갚는 방식을 사용하지만, 최근 몇 년간 금리 상승으로 자금 흐름이 악화되었죠.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건설 투자가 계속 위축되어 왔어요..
건설업계 실적이 감소한 이유는 무엇인가?
올해 1~9월까지의 건설 수주액은 137조93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어요.
9월 건설기성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1% 줄어들었죠.
건설 업황을 보여주는 지표가 전반적으로 부진하며, 일자리가 직격탄을 맞았어요..
건설업 시장의 현황은 어떤가요?
10월 말 기준 국내 1인 이상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2017만3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만2000명(0.5%) 증가하는 데 그쳤어요.
일자리 증가폭이 10만명을 밑도는 것은 2021년 3월 이후 처음이죠.
특히 건설업의 종사자 수는 5만명(3.3%) 감소하였으며, 내수 부진으로 도소매업과 숙박업도 각각 0.9%, 1.7% 줄어들었어요.
건설 경기가 좋지 않아 건설업 종사자 수 감소가 전체 고용 증가폭 둔화에 영향을 미쳤죠.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정책으로 인해 금융권 가산금리가 조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요..
주택 매매 시장의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현재 은행 대출금리가 연 4% 수준에 머무르고 있어요.
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여 4.05%를 기록했죠.
주택 매매 시장의 회복이 어려운 이유로 금리 문제 외에도 대출 규제와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지적되었어요.
미국의 시장금리와 환율 변동이 예측되며, 이는 한국의 금리 인하를 어렵게 만드는 환경을 조성하죠..
서울 아파트 거래량의 최근 변화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9월에 이어 10월에도 3000건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네요.
10월 28일 기준,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3665건이에요.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매달 6000~8000건에 달했죠.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 빅데이터랩장은 계절적 비수기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택 시장의 숨 고르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해요..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economy/11180822
"소비 살리기 위해 유류세 인하 연장"
유류세 인하와 난방비 경감 방안은?
올해 12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내년 2월 말까지 연장되네요.
서민들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도시가스 요금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고 해요.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유류세 부담 완화를 이유로 2개월 인하 조치를 연장한다고 밝혔죠..
유류세 인하와 재정 정책의 방향은?
2021년 11월부터 시작된 유류세 한시 인하 조치가 이번에 13번째 연장되었어요.
한국전력 등 에너지공기업의 원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발전연료 개별소비세 인하(15%) 조치도 6개월 연장돼요.
최 부총리는 대규모 확장 재정보다는 재정의 지속 가능성을 유지하며 내수와 민생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역할의 필요성을 강조했죠..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economy/1118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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