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만 … 전기료 폭탄
대기업 전기요금 인상 이유는
반도체, 철강 등 대한민국 주력 수출기업들이 내년부터 전기료로 1조2700억원을 추가 부담하게 될 거예요.
정부와 한국전력은 대기업 전기요금을 10.2% 인상한다고 발표했죠.
전기요금 인상은 1kWh당 16.9원의 증가를 의미해요..
전기요금 인상률은 얼마나 되나
이번 전기요금 인상률은 역대 최대치예요.
이로 인해 국내 20대 대기업의 연간 전기료 추가 부담액은 약 1조27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죠.
반면, 중소기업의 전기요금은 5.2% 인상되어 1kWh당 8.5원이 추가된다고 해요..
전기요금 인상, 대기업에 미친 영향은
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전기요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러나 수출 대기업에는 추가 경제 부담이 전가되었다는 비판이 나왔죠.
산업통상자원부는 경제 상황을 고려하여 대기업에 한해 전기요금을 인상했어요.
최남호 2차관은 여력이 있는 대기업이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언급했죠.
일부 전문가들은 대기업에만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손쉬운 방법이라고 비판했어요..
전기요금 인상, 왜 비판받나
원가를 고려하지 않은 임의적 결정은 전기요금 체계를 왜곡할 수 있어요.
이러한 결정은 산업 경쟁력을 훼손하고, 개인의 에너지 낭비를 부추길 가능성이 크죠.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전력 소비가 많은 업종은 반도체, 철강, 화학, 정유 등 주력 산업이에요..
전기요금 인상의 대기업 피해는
삼성전자는 이번 조치로 인해 3000억원의 전기료를 추가 부담해야 해요.
SK하이닉스는 전기료가 1000억원 이상 증가하게 되죠.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산업용 전기료만 인상한 것이 소상공인과 가정용 전기료 인상의 정치적 부담을 피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어요.
그는 다른 나라와 달리 가정용보다 산업용 전기의 가격을 높이는 것에 대해 비판했죠..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business/11148528
러 "韓, 우크라분쟁 개입 말아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현황은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현재 북한군 약 3000명이 러시아에 들어갔어요.
12월까지 총 1만여 명이 파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죠.
조태용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이러한 내용을 보고했다고 전해졌어요.
북한은 지난 8~13일에 병력 1500여 명을 선발대로 파병했으며, 추가로 1500여 명이 더 파병된 것으로 보이죠.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북한군 1만여 명의 파병 시점을 12월쯤으로 예상했다고 언급했어요..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및 반응은
나토(NATO)는 동맹국들이 북한군이 러시아에 파병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어요.
정부는 다음 주 초 벨기에 나토 본부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 병력이 러시아에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어요..
러시아 외무부의 경고 내용은 무엇인가요
미국이 이번에 처음으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인정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어요.
그러나, 러시아 외무부는 북한군이 러시아군을 지원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했죠.
러시아는 한국에게 우크라이나 분쟁에 개입하지 말고, 안보 위협 시에는 가혹하게 대응할 것이라 경고했어요..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politics/11148621
"서울 지상철도 68㎞ 전구간 지하화"
서울시의 지하철도 구간 계획은
서울시는 서남권에서 도심을 잇는 약 68㎞의 지상철도 구간을 지하화해요.
이 계획은 현재 서울시내 지상철도 구간의 94%에 해당하죠..
철도 지하화 후 개발 계획은 어떻게 되나
지하화 후 역사용지는 171.5만㎡ 규모로 업무, 상업, 문화시설 등으로 복합개발할 계획이에요.
선로용지는 122만㎡로 대규모 선형 녹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죠.
이 사업은 강남 개발과 서울 뉴타운 개발 이후 최대 규모의 도심 대개조 사업으로 예상되요.
오세훈 서울시장이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23일 발표했죠..
서울시의 지상철도 지하화 계획은
서울시는 15개 자치구를 통과하는 지상철도를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지로 국토교통부에 제안할 계획이에요.
제안되는 철도 지하화 구간은 경부선 34.7㎞, 경원선 32.9㎞ 포함해 총 67.6㎞에 달하죠.
서울역 등 39개 역사가 구체적인 대상지로 포함되고, 사업비는 총 25조6000억원이 소요될 예정이에요.
핵심 구간으로는 서울역과 용산역이 포함될 전망이에요.
철도 지하화 선도 사업지로 선정되면, 지자체가 국토부의 종합계획 수립 전에 기본계획을 세울 수 있어요..
서울시 지하철 전환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서울시는 1년 정도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여, 2026~2027년에 설계 후 2028년에 착공할 계획이에요.
오세훈 시장은 서울의 철도 지하화 염원이 매우 크며, 지하화로 도시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언급했죠.
시장은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철도 지하화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강조했어요..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society/11148527
대구·충북 … 고삐풀린 공무직 정년연장
공무직 정년이 65세로 연장되나요
행정안전부가 공무직 직원의 고용기간을 최대 65세까지 연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이 정년 연장 움직임은 정부 중앙부처에서 시작해서 지방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죠.
해당 정책은 공무직 직원의 고용 안정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어요.
그러나, 이로 인해 각 지방자치단체와 부처의 인건비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요..
공무직 정년 연장 현황은
형평성 차원에서 고용기간 연장을 검토하는 부처도 있고, 노조나 직원협의회에서 이를 요구하는 사례도 있어요.
행정안전부의 공무직 직원 고용 연장에 대구광역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동조했으며, 충청북도 또한 검토에 들어갔죠.
충청북도는 임금·단체협약 협상에서 공무직 전원의 정년 연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며, 약 270명이 대상이에요.
국방부, 통일부, 해양수산부, 국세청 등은 청소·경비 분야의 고용을 이미 65세로 연장한 상태죠.
그러나 국방부에서는 60세 정년을 유지하는 기술직군 공무직 1만3600명이 여전히 정년 연장의 대상이에요..
정년 연장에 대한 논란은 무엇인가
장상수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광역공무직 노조위원장은 정년 연장 시 직무 구분이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전국적으로 공무원 공무직 조합원 수가 최소 4000명으로 파악된다고 해요.
정년 연장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가 크지 않기를 바라고 있지만, 호봉제 적용 직무가 많아 논란이 예상된다고 하죠..
경찰 공무직의 호봉제 현황은
경찰 공무직은 환경미화, 시설관리 부문 외에도 민원실 사무직의 절반이 호봉제 대상이에요.
국토교통부의 1420명 공무직 중 90%는 국도관리원으로, 호봉제를 적용받죠.
현재 국가 공무원 인건비 예산은 44조8000억원이며, 내년에는 46조6000억원에 이른답니다..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economy/11148530
[단독] 개인회생 10만건 육박 3분기까지 '사상 최대'
대출자와 개인회생 신청 현황은
고금리와 경기 침체의 여파로 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대출자가 급증하고 있어요.
올해 들어 법원에 접수된 개인회생 신청 건수가 10만 건에 육박하여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죠..
개인회생 신청 건수가 급증한 이유는
올해 1~9월 동안 전국 법원에 접수된 개인회생 건수는 9만7443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어요.
특히 올해 3분기 기준 신청 건수는 이미 2021년과 2022년의 연간 신청 건수를 초과했죠..
올해 개인회생 신청 건수는
지난해 최다 기록인 12만1017건이 올해 다시 경신될 것으로 예상되죠..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society/11148483
[액티브 시니어 현장] "끝사랑 찾으러 왔소"… 백발의 소개팅 설렘이 넘실댔다
시니어들의 사랑 찾기 활동은 어떤가요
서울 고궁 사랑채에서 시니어들이 마지막 사랑을 찾기 위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활력을 찾고 있어요.
참가자들은 정장을 차려입고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며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죠.
이동하 씨는 자신을 '미남'이라고 소개하며 호탕한 웃음과 말재주로 여성들의 관심을 끌었어요.
참가자들은 '나는 솔로' 같은 프로그램과 파크골프를 통해 체력을 관리하며 노년을 즐기고 있죠.
종로구청이 주최한 솔로 프로젝트에 65세 이상 종로구민 40명이 참가하여 새로운 인연을 찾고 있어요..
시니어들의 상호작용은 어떤가요
참가자들은 본명 대신 재치 있는 닉네임을 사용해 서로의 매력을 뽐냈어요.
김인수 씨는 하정순 씨에게 "잘 웃으시는 것 같다"고 칭찬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시작했죠.
하정순 씨는 칭찬에 미소를 보이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어요.
'무뚝뚝' 서순녀 씨는 음악에 맞춰 예상치 못한 댄스 실력을 발휘했죠.
'히어로' 김용근 씨는 흥겨운 분위기에 합류해 서씨와 함께 리듬을 맞췄어요.
참가자들은 다양한 인생 경험을 나누며 나이가 도전을 멈추게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죠..
시니어들이 파크골프를 즐기는 이유는
파크골프는 시니어들 사이에서 골프 못지않은 재미를 주며, 저렴한 비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정지자 씨는 사람들과 교류하며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점을 파크골프의 장점으로 꼽았죠.
고원자 씨는 파크골프를 통해 다리와 무릎의 통증이 개선되고, 근력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어요.
서울의 파크골프장은 대부분 무료이거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죠.
세곡동 탄천파크골프장은 서울에서 가장 큰 규모이며 입장료는 단 2000원이랍니다..
파크골프의 현황과 이용자 증가 이유는
골프와 달리, 파크골프는 공을 지면에 붙여 날리는 경우가 많아요.
국내에서는 2000년 진주의 상락원 파크골프장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죠.
국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전국적으로 405곳의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에요.
파크골프장 이용자 수는 2022년 894만 명에서 지난해 1277만 명으로 1년 새 40% 넘게 증가했죠..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society/11148499
"100년 고객 모셔라"… 어린이 전담팀 만드는 은행
어린 고객을 타겟으로 한 전략은
출산율 저하로 인해 텐포켓 키즈 현상이 가속화되며, 아이 한 명이 받는 용돈이 많아지고 있어요.
시중은행들이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어린 고객을 공략하는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죠.
우리은행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개인그룹 소속의 '미래고객전담추진ACT'를 '미래고객마케팅팀'으로 변경했어요..
우리은행의 미성년 고객 마케팅 전략은
우리은행은 최근 미성년 고객을 겨냥한 상품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요.
특히, 지난 7월 시작한 '출생축하금 지원'이 그 대표적인 사례죠.
이 프로그램은 내년 5월 말까지 태아와 출생아를 대상으로 5만원의 출생축하금을 1회 지급하는 것이에요.
그래서, 엄마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어린 고객을 포섭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죠..
신한은행의 출산 금융 상품은 어떤 건가요
신한은행은 태아일 때부터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40주, 맘(Mom)적금'을 출시했어요.
'40주, 맘적금'은 출산 임신 40주에 맞춰 만기가 40주로 설정되어 있죠.
우대금리 조건 충족 시 연 최대 5% 이율이 적용된다고 해요.
이 적금에 30만원 이상 납입하고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선착순 1만명까지 30만원의 축하금을 제공하죠.
은행들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세대를 위해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어요..
어린 고객층을 위한 디지털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은 미성년자 고객 전용 앱 '리브 Next'를 KB스타뱅킹 앱으로 통합할 예정이에요.
이는 어린 고객이 성장하면서 지속적으로 국민은행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되죠.
하나은행은 미성년자에게 '아이부자' 앱을 통해 게임처럼 용돈 관리를 배우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Z세대를 위한 금융 서비스는 무엇일까
14세 미만도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사용할 수 있는 앱이 제공되죠.
은행은 일반 거래 외에 부모와 아이가 함께 체험하는 주식 투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요.
Z세대가 밀레니얼 세대를 제치고 은행의 핵심 고객층으로 부상할 전망이에요.
전통 은행들은 향후 리테일 부문 주도권 확보를 위해 Z세대 공략에 집중할 거예요..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economy/11148497
또 여론 눈치본 정부 '손쉬운 선택'… 韓주력산업 전기료 독박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이유는
정부는 1년 만에 다시 산업용 전기요금만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어요.
전기요금 정상화를 명분으로 삼았지만, 가정용 전기요금은 변화가 없었죠.
이러한 결정이 정치적 수월성에만 근거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문제는
글로벌 각국은 산업 경쟁력을 위해 산업용 전기요금을 소비용보다 낮게 책정하고 있는 반면, 한국은 정반대의 정책을 따르고 있어요.
최근 3년간 한국은 7차례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한 반면, 가정용은 5차례 인상에 그쳤고, 이로 인해 산업용 요금 인상폭이 가정용을 크게 웃돌고 있죠.
정부는 일반적으로 전기요금을 일괄적으로 인상해 왔으나 최근에는 산업용 전기요금만을 인상했어요.
산업통상자원부는 대기업들이 국민경제에 기여하지 않은 만큼 산업계가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죠.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책이 전기요금 산정 체계의 합리성과 형평성을 훼손한다고 비판하고 있어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의 문제점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은 수요가 안정적인 반면, 공급 비용이 낮아 요금 인상에 저항이 덜한 사용자들에게 집중되었다고 지적되었어요.
유승훈 교수는 가정용과 일반용의 비용을 인상하고, 산업용 전기요금을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죠.
손양훈 교수는 다른 나라들이 산업용 전기요금을 가정용보다 낮게 유지하는 상황에서, 한국의 인상안은 산업 경쟁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어요.
산업용 전력 사용량 상위 20대 법인은 주로 반도체, 철강, 석유화학 등 주요 수출 업종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
경제단체들은 정부의 전기요금 차등 인상안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표명했어요..
전기요금 인상에 대한 산업계 반응은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해 기업 활동이 부담을 안게 되어 산업 경쟁력이 훼손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해요.
한국경제인협회는 대기업에 대한 차등 인상이 국내 산업의 경영 활동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며, 원가주의에 기반한 전기요금 결정 체계 정착을 요구하죠.
일부에서는 정치적인 부담이 적은 시기에 전기요금 정상화에 속도를 내지 않으면 정부가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요.
에너지 업계는 전기 요금 인상의 정치적 부담을 인식하면서도, 이후 선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지금이 적기라고 언급하고 있죠..
전기요금 인상과 정치적 부담은
정부가 산업용 전기요금만을 인상하며 가정용 전기요금은 동결하는 결정은 정치적 부담을 회피하려는 시도로 보이죠.
이는 전기요금 인상이 정치적 상황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나타내요.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정이 산업 경쟁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해요.
그리고 기업들은 이 정책으로 인한 비용 증가로 인해 경제적 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죠.
따라서 전기요금 체계의 정상화가 아닌, 정치적 수월성에 근거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요..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business/11148485
美·獨은 주택용 전기료가 2배 기업요금 낮춰 수출산업 지원
한국 가정용 전기요금의 문제는 무엇인가요
전기요금 인상이 주로 산업용에 집중되어, 한국의 가정용 전기요금은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어요..
한국의 전기요금 구조는 어떤가요
한국에서는 산업용 전기요금을 가정용보다 저렴하게 책정하여 주요국의 흐름과 역행한다는 지적이 있어요.
가정용 전기요금을 낮게 유지하는 정책은 과도한 에너지 소비를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죠.
지난해 한국의 가정용 전기료는 OECD 37개국 중 35위로, 덴마크와 영국에 비해 약 4배 낮은 수준을 기록했어요.
일본과 미국 등 주요국과 비교해도 한국의 가정용 전기료는 상대적으로 낮답니다.
한국의 산업용 전기료도 OECD 국가들 대비 낮은 26위에 머물고 있어요..
한국 전기요금과 한전 재정 문제는
한국의 전기요금은 에너지 집약적 산업을 지원하는 미국보다 비싸지만, 독일, 영국, 일본보다는 저렴하죠.
정부의 정책 실패로 인해 한전의 누적 적자가 41조 원에 이르렀으며, 산업용 전기료 인상으로도 적자 줄이기 효과가 미미하다고 해요.
한전의 부채는 2021년 132조4753억 원에서 2022년 상반기 202조8905억 원까지 급증했으며, 부채 비율도 같은 기간 223.2%에서530.3%를 기록했죠.
전문가들은 한전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전기요금의 구조적 개편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하고 있어요..
전기요금 체계 개편의 필요성은
전문가들은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위해 원료비 연동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언해요.
가정용 전기료도 현실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어요.
조 교수는 송배전망 비용과 전압 차이, 원가를 반영한 전기요금 체계로의 개편이 바람직하다고 말하죠.
유 교수는 한전의 적자 감소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가정용 전기료를 1kWh당 20~30원 인상해야 한다고 분석하고 있어요.
이와 같은 구조에서는 재정 투입 없이 요금만으로 자금을 회수하기 위해 상당한 수준의 가정용 전기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해요..
전기요금 인상과 한전 주식의 관계는
유 교수는 가정용 전기료를 최대 30원 인상하면 한전이 최소 5, 6년 이상 버틸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어요.
이날 한전 주가는 전일 대비 0.69% 오른 2만1950원에 마감되었죠.
산업용 전기료 인상 소식으로 한전 주가는 장중 한때 6%대 상승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결국 소폭 상승에 그쳤어요..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economy/11148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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