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빚더미 … 부도공포 확산• 신동아건설 법정관리 신청. 신동아건설이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의 부도 공포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 회사는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이는 2019년 워크아웃에서 벗어난 지 약 5년 만의 일이다. 급격한 자금 사정 악화와 누적된 부채가 주요 원인으로, 특히 지난달 만기가 도래한 60억원 어음을 막지 못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부채 비율과 건설업계 상황. 국토교통부 시공능력 순위에 따르면, 신동아건설은 지난해 58위를 기록했으며, 최근 조사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 중 절반 가까운 11개 업체의 부채 비율이 200%를 초과했다. 특히 부채 비율이 400%를 넘는 기업도 여러 곳 존재하며, 이는 ‘잠재적 부실 징후’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