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택시 타고 팩도 한다, 요즘 반려동물
펫 비즈니스의 소비는 어떻게 변화하나요?
한국의 반려동물 인구가 1500만명에 달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의 소비가 급증하고 있어요.
특히, '펫 비즈니스'는 기존의 간식이나 장난감에서 확장되어 화장품, 영양제, 전용 택시, 법률 서비스로까지 발전하고 있죠.
이러한 변화에 따라 반려동물을 위한 미용제품뿐 아니라 펫택시와 같은 서비스도 각광받고 있어요.
KB국민카드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MK-KB 펫소비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8.4% 상승하여, 일반 소비 증가율의 2.8배에 달하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시장이 성장하는 이유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50대 이상의 반려동물 소비가 두드러지며, 올해 상반기 60대의 펫 소비 지수가 전년 대비 12.7% 증가했어요.
50대(7.9%)와 30대(5.5%)가 뒤를 따르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사랑이 새로운 서비스 도입을 촉발하고 있죠.
특히, 반려동물 관련 소송을 전문으로 하는 로펌의 등장이 두드러지며, 개물림 사고, 입양 및 파양 관련 법률 분쟁이 많아지고 있어요.
또한, 반려동물 사업 시장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으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027년까지 관련 시장 규모가 6조원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강남 3구와 용산구 거래허가구역 검토
서울시 거래허가구역 확대 검토 내용은?
서울시는 집값 안정을 위해 이미 개발된 지역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확대할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자설명회에서 매매 신고가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허가구역 확장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부동산 거래 시 해당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2년간 실거주 의무가 있어 사실상 갭투자가 불가능하죠.
현재 서울시는 54.56㎢ 영역에 강남•서초의 자연녹지 지역 및 주요 개발지역을 포함한 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고 있어요.
또한, 개발이 완료된 지역에서도 투기 우려가 있는 경우 거래를 제한하는 방법으로 집값 안정에 나설 예정입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최근 동향은?
최근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중심으로 최고가 매매가 이루어지며, 실수요 외에도 투기 수요가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어요.
서울시 고위 관계자는 구역을 지정할 경우 주변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발생한다고 전하며, 만약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한다면 구 단위로 넓게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죠.
지난 8일 국토교통부는 서울 송파구 방이동과 오금동,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등 10.59㎢를 올해 말까지 한시적 토지 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충전율 90% 넘는 전기차 아파트 지하게 못 세운다
전기차 충전 제한의 배경은 무엇인가요?
서울시는 이르면 10월부터 완충된 전기차가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제한할 예정이에요.
이는 최근 인천 청라 등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예방 대책이죠.
서울시는 과충전을 방지하기 위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선 90% 이하로 충전된 전기차만 진입 가능하다고 밝혔어요.
9월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을 개정하여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에서 이를 채택하도록 독려할 계획이에요.
전기차의 배터리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제조사와 협의하여 충전 불가 구간을 3~5%에서 10%로 높이는 방안도 추진 중 입니다.
전기차 충전 규제는 어떻게 되나요?
시는 제조사에서 '충전 제한 인증서'(가칭)를 발급해 주고 이를 차에 부착할 계획이에요.
또한, 9월부터 공영 주차장을 포함한 공공시설에 설치된 급속충전기의 충전율을 80%로 제한하죠.
신축 시설에서는 전기차 충전소를 지상에 설치하며, 지하에 설치할 경우 주차장 최상층에만 충전 시설을 두도록 할 예정이에요.
이와 관련된 내용은 10월까지 '서울시 건축물 심의기준'을 개정하여 시행할 계획 입니다.
100년만의 대지진 오나 … 떨고있는 日열도
일본 대지진의 우려 원인은?
일본 규슈 미야자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하여 대지진 공포에 휩싸였어요.
전문가들은 앞으로 규모 8~9 수준의 대지진이 '난카이 해곡'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분석하고 있죠.
일본 기상청은 '난카이 해곡 대지진 주의' 경보를 발표한 후,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즉각 대책 마련에 나섰어요.
난카이 해곡 대지진은 100~150년 간격으로 발생하며, 일본 정부는 미래 30년 이내에 발생할 확률을 70~80%로 추정하고 있죠.
가장 최근의 관련 지진은 1946년에 발생했으며, 이 지진으로 1443명이 희생되었습니다.
심상찮은 코로나 확산세 … 4주간 환자 6배로 폭증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은 어떤가요?
코로나19가 다시 전국적으로 유행하며, 입원 환자 수가 4주 만에 6배 가까이 폭증했어요.
방역당국은 환자 증가 예측에 따라 COVID-19 치료제 공급을 늘리고, 손 씻기와 같은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죠.
질병관리청은 관계부처와 함께 유행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점검했으며, 최근 4주간 입원 환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요.
현재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65.2%가 65세 이상 고령층이며, 최근 유행의 주된 원인은 'KP.3' 변이 바이러스랍니다.
KP.3 변이의 점유율이 45.5%에 달하며, 세계적으로 모니터링 변이로 지정되어 감시되고 있습니다.
COVID-19 중증도와 전파력 변화는?
현재까지 전파력과 중증도가 증가했다는 보고는 없어요.
다만 정부는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중증으로 악화할 우려가 있어 적시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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