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대변혁 기회로] 北 핵보유국 인정땐 核 도미노현상 우려
• 트럼프의 대화 재개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돌아오자마자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시사하며 한반도 안보지형이 변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언급하자, 한국에서는 미·북 협상이 비핵화 목표를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체 핵무장론도 다시 떠오르고 있다.
• 외교안보 전문가의 반응.
외교안보 분야 원로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대화를 재개할 경우 비핵화 목표를 포기하지 않도록 설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미·북 대화가 군축협상으로 전환될 가능성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 전직 외교관들의 의견.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김정은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신호로 해석하고, 미·북 대화가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은 신중론을 펼치며 미·북 대화가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핵 보유국 인정 우려.
윤병세 전 외교부 장관은 미국이 북한의 핵 보유국 지위를 인정할 경우 한미동맹의 노력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정부가 이 점을 강조하고 미국을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politics/11224807
'祝' 작년 결혼 20만건 회복
• 혼인 건수 증가 전망.
지난해 혼인 건수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20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혼인 건수는 1만8581건으로, 1년 전보다 11.3%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러한 증가세는 저출생 해소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 출생아 수 증가.
혼인 건수의 상승은 출산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6% 증가한 2만95명으로, 이는 14년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출생아 수의 증가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으며, 연간 출생아 수가 저점을 기록했던 2023년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 출산율 개선 기대.
작년 합계출산율은 0.74명 수준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0.72명)을 상회하는 수치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지난해 출산율이 처음으로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젊은 세대의 결혼 및 출산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각종 출산 지원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
• 지속적인 정책 지원 필요성.
전문가들은 혼인과 출산의 상승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정책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혼인과 출산이 증가하는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economy/11224808
트럼프 "美 차별국 기업엔 세금 2배로"
• 세금전쟁 선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방위적인 ‘세금전쟁’을 선포했다. 그는 캐나다와 멕시코에 각각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에는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을 밝혔다. 또한, 미국 기업에 차별 과세를 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는 2배의 보복 과세를 예고했다.
• 관세 부과 배경.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중국이 펜타닐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보내는 사실을 근거로 10% 관세 부과를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세는 아마도 2월 1일에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지난해 대선 승리 직후 불법 이민과 마약 유입 방지를 이유로 이러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차별적 세금 조치.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행정명령에는 미국 기업에 차별적 세금을 매기는 국가의 기업 및 시민에 대해 미국 내 세율을 2배로 높일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백악관은 외국이 미국 시민이나 기업에 차별적 세금을 부과하는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글로벌 최저한세 논의 무력화.
트럼프 대통령은 글로벌 최저한세 논의를 무력화하는 행정명령에도 서명했다. 이 정책은 연간 매출이 일정 기준을 초과하는 다국적기업에게 최소한의 법인세율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세율 차이에 따라 추가 과세권을 행사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world/11224805
허사비스 "AI가 만든 신약 올해 첫 임상시험"
• AI와 신약 개발.
인공지능(AI)으로 난치병을 정복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CEO는 AI로 설계한 신약을 올해 처음으로 임상시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신약 개발은 암,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적용될 수 있다.
• 단백질 구조 파악.
허사비스 CEO는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AI를 통해 단백질 구조를 파악하고, 구조에 문제가 있는 부분을 바로잡는 방식으로 신약을 개발한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구조에 문제가 생기면 치매가 발생할 수 있으며, AI를 활용해 이 구조를 정상화하는 화학물을 설계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 부작용 최소화 목표.
그는 “정확히 대상으로 삼은 문제만을 해결하는 약을 설계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약물의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허사비스 CEO는 AI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 예측 플랫폼 개발로 노벨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바 있다.
• 다보스포럼 참석.
이번 다보스포럼에서는 세계 유력 언론사 기자들이 미디어리더로 선정되어 별도의 행사에 초청되었으며, 국내 언론 중 매일경제가 유일하게 참석했다.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it/11224806
사용자 기분까지 읽는 AI비서 … 괴물칩 품은 갤럭시
• 갤럭시 S25 시리즈 공개.
삼성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5’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이 스마트폰이 가장 성능이 뛰어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역대 최강의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했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S25는 AI 시대를 여는 제품으로,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S24보다 AI 기능이 대폭 개선되었다.
• AI 최적화 플랫폼.
갤럭시 S25는 AI에 최적화된 플랫폼 ‘One UI 7’을 탑재하고 있으며, 텍스트, 음성,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 AI’ 기능을 갖추고 있다. 사용자는 음성으로 명령을 내리거나 이미지를 검색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AI 비서에게 특정 스포츠 경기 일정을 추가하라는 명령을 내리면 순차적으로 작업이 진행된다.
• 개인 맞춤형 서비스.
삼성전자는 개인 맞춤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 패턴과 취향을 분석하는 ’PDE(Personal Data Engine)’를 적용하였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셀렉트 AI’와 ‘오디오 지우개’ 기능 등 새로운 AI 기능도 도입되어 사용자 경험을 한층 향상시켰다.
• 출시 일정 및 성능.
갤럭시 S25 시리즈는 오는 2월 7일부터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국내 사전 판매는 1월 24일부터 시작된다. 최신 반도체인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되어 NPU 성능이 40% 향상되었고, 두께와 무게도 줄어들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it/11224986
갤럭시, 가격 동결 승부수 … 中저가폰 공습에 맞불
• 갤럭시 S25 시리즈 출시.
삼성전자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시리즈를 공개하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최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강화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했으며, 가격은 전작과 동일하게 유지하여 가성비 전략을 통해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벌릴 계획이다.
• 가격 및 모델 정보.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갤럭시 S25는 115만5000원, S25 플러스는 135만3000원, S25 울트라는 169만8400원이다. 특별 모델인 ‘티타늄 제트블랙’ 색상은 224만9500원에 판매된다. 모든 라인업에서 가격이 동결된 것은 소비 위축에 대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 시장 경쟁 상황.
현재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과 애플의 2강 체제 속에서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성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으로 19%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으며, 애플과 샤오미가 뒤따르고 있다.
• 판매 전망.
시장에서는 갤럭시 S25 시리즈가 개선된 AI 기능과 동결된 가격을 바탕으로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KB증권은 올해 갤럭시 S25 판매량이 전년 대비 6% 증가한 37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it/11224987
빅테크·월가 수호자 자처한 트럼프 …'미국 기업 퍼스트'
• 트럼프의 세금 정책 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폭탄과 함께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 방지를 위한 OECD의 ‘글로벌 최저한세’ 합의에서 탈퇴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세금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 그는 미국 기업에 불균형하게 과세하는 국가에 대한 보복 조치를 예고하며, 차별적 세금을 부과하는 국가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 행정명령 및 조사 지시.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첫날 서명한 행정명령을 통해 해당 국가가 차별적 또는 역외 세금을 부과하는지를 조사하도록 재무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 조항에 따라 차별적 세금이 확인될 경우, 외국인 및 기업에 징벌적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권한이 대통령에게 주어진다. 또한, 그는 OECD의 글로벌 최저한세 협정에서 빠지겠다고 선언하며 이전 행정부의 약속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통보했다.
• 법인세 인하 계획.
트럼프 대통령은 법인세율을 15%로 인하할 계획을 밝히고, 부족한 세수는 관세로 보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는 미국 다국적기업이 저율 과세 국가에 자회사를 두고 세금을 회피하는 것을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이러한 움직임이 미국이 글로벌 세금 규정에 도전할 의향을 보인 것이라고 분석했다.
• 친환경 정책 변화와 우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뉴딜 폐지 행정명령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와 관련된 연방정부 대출 및 보조금 지급이 중단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체와 2차전지 제조사들은 친환경 차량 구매 시 제공되는 세액공제 혜택이 폐지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world/11224780
美·日 3사, 700조원 AI 투자 … 트럼프에 통 큰 선물
• 스타게이트 합작회사 설립.
오픈AI, 일본 소프트뱅크, 미국 오라클이 미국 인공지능(AI) 산업에 최소 5000억 달러(약 718조 원)를 투자하여 새로운 AI 기업인 ‘스타게이트’를 설립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차세대 AI 발전을 위한 물리적 및 가상적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10만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 AI 인프라 투자 계획.
트럼프 대통령은 스타게이트가 미국 내 AI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우선 1000억 달러를 투입하고, 향후 4년간 총 50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투자가 중국 등 다른 국가들로 갔을 자금을 미국에 두고 싶다는 의도를 강조하며, AI 기술과 인프라를 미국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 참여 기업 및 기술적 지원.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샘 올트먼 오픈AI CEO,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이 참석해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아랍에미리트(UAE)의 국부펀드 MGX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MS), ARM 등도 기술적인 측면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초기 데이터센터는 텍사스주에 건설되며, 이후 다른 주로 확장할 계획이다.
• 미국의 기술 경쟁력 강화.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의 AI 기술 주도권 강화를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기념비적인 사업은 미국의 잠재력에 대한 자신감의 선언”이라고 말하며, 스타게이트가 역사상 가장 큰 AI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world/11224778
관세 60% 외치더니 10% … 中압박 속도조절
• 관세 부과 속도 조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중(對中) 압박에 속도 조절을 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는 취임 첫날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언급 없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후, 둘째 날에는 10%의 관세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계 소셜미디어인 틱톡의 금지법 시행을 75일간 유예하기로 했다.
• 펜타닐과 관세 논의.
트럼프 대통령은 21일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펜타닐을 멕시코와 캐나다에 보낸다는 이유로 10% 관세 부과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전화 통화에서 관세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설명하며, 대중 관세에 대한 입장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 틱톡 금지법 유예.
트럼프 대통령은 틱톡 금지법 시행을 유예하며 미국 기업이 틱톡의 50% 지분을 확보하는 합작 투자를 제안했다. 이는 중국과의 협상에서 틱톡 지분 매각을 매개로 삼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 틱톡의 사업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해석된다.
• 관세 정책의 전방위적 활용.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를 자국 기업 보호와 미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의 수단으로 활용할 뜻을 밝히고 있다. 그는 관세 부과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서도, 중국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강경한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원문보기] https://www.mk.co.kr/news/world/11224779
'신문 > 매경신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01.24 금요일] 매일경제 지면신문 헤드라인 요약 (3) | 2025.01.24 |
---|---|
[2025.01.22 수요일] 매일경제 지면신문 헤드라인 요약 (1) | 2025.01.22 |
[2025.01.21 화요일] 매일경제 지면신문 헤드라인 요약 (2) | 2025.01.21 |
[2025.01.20 월요일] 매일경제 지면신문 헤드라인 요약 (1) | 2025.01.21 |
[2025.01.16 목요일] 매일경제 지면신문 헤드라인 요약 (4) | 2025.01.16 |